탄방동 주공아파트 조감도
▲탄방동 주공아파트 조감도
[대전=환경일보]최병관 기자 = 대전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서구 탄방동 68-1번지 일원 탄방동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탄방동 주공아파트는 1984년 지상5층 540세대 규모로 건축됐으나 30년 이상 경과되고 구조적 안전과 설비 등이 노후 되어 지난 2011년 5월 서구청장이 주택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재건축이 필요한 것으로 판정됐다.

 

2012년 1월 시·구비를 들여 정비계획을 마련 2012년 10월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2012년 12월 까지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이번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을 확정하게 됐다.

 

정비구역 3만9205㎡에 주민 편의를 위해 문화공원과 사회복지시설,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20층 69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축할 계획이다.

 

최근 공동주택 선호도 등을 고려 대부분 85㎡미만 소형 아파트로 건립해 주택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9월 중 정비구역이 확정·고시되면 향후 해당 지역주민들은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시행인가 및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정비사업 추진에도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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