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녹색성장포럼 위원들이 울산의 녹색경영 현장견학에 나선다. 울산시는 오는 11일 녹색성장포럼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5명이 녹색기업체 및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S-OIL(주) 울산공장을 방문해 기업체의 에너지저감 활동사례와 녹색경영 추진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을 위한 기업체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어 울산시 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해 폐기물 자원회수시설을 둘러보고 ‘자원회수방안과 폐기물에너지화 방안’을 청취한다.

또한 환경에너지타운 홍보관에서 환경부, 울산시, 포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에너지화 활성화 방안’ 전문가 세미나도 마련된다.

세미나에서는 환경부가 추진 중인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방안’에 대해 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 김창우 주무관이 주제 발표한다. 이어 울산과학대학 서정호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도 진행된다.

한편 울산녹색성장포럼은 산업화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개선, 녹색기관과 지역 성장동력 산업화를 목적으로 2008년 11월28일 창립해 환경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내는 등 울산시의 환경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포럼은 기후변화기술 분과, 녹색산업 에너지 분과, 녹색사회 시민 분과 등 3개 분과에 37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사업 발굴 및 정책건의, 녹색생활실천 환경교육과 세미나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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