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재용 기자 = 다가올 추석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하나생명에서는 추석을 맞아 부모님에게 선물할만한 효도 보험을 소개했다.

 

하나생명
부모님 연령대의 보험 가입은 조금만 늦어도 가입이 힘들거나, 보험료가 비싼 것이 현실이다. 100세 시대라 하여 보험사에서도 가입연령을 조금씩 높이고 있지만, 1살이라도 젊을 때, 더 건강할 때 빨리 알아보는 것이 유리하다.

 

노후 자금과 사망 보장 동시에 하는 양로보험

 

저축보험에 정기보험의 사망 보장 기능이 결합된 양로보험은 대표적인 효도 보험이다. 정기보험에 가입하고 싶지만 부모님의 노후 자금이 더 걱정이라면, 양로보험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연금 전환도 가능해 노후 준비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하나생명의 ‘넘버원 더블리치 저축보험’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료 납입 기간이 최저 3년이다.

 

가장 큰 장점은, 만기 시 피보험자가 살아있을 경우 사망 시보다 보험금이 적게 지급되는 대부분의 보험과 달리 생존 시와 사망 시 모두 동일한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고객혜택이 강화된 점이다. 또한 최저보증이율이 3.5%로 저금리에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실비와 사망 보장이 합쳐진 실버 종신보험

 

실버 종신보험은 노년에 필요한 수술비, 입원비 등의 실비 보험과 사망 보험을 동시에 보장해 건강 유지비가 많이 드는 부모님에게도 혜택이며, 자녀들에게 장례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도 한다.

 

특약을 통해 노인성 질환 보장까지 설계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실버 종신보험 상품이 60까지만 가입이 가능했는데, 최근 흥국생명에서는 나이제한을 완화해 76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주보험 1천만원 이하로 가입시에는 무진단 가입이 가능하다. 실버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에는 갱신 부담이 크지 않은 비갱신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의료실비특약은 65세까지, 실손보험 미가입은 미리미리

 

발생한 치료비의 일부를 보상해주는 실손보험은 나이가 들수록 병원 비용이 많아지는 부모님에게 가장 필요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필수 보험으로 인식되어 젊을 때부터 가입하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부모님 세대에는 아직 가입하지 않은 사람도 많다.

 

보험사에 따라 60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실손보험 중 가장 중요한 의료실비특약은 65세가 넘으면 가입할 수 없으므로, 65세 이하의 부모님 중 미가입자라면 가입을 서두르도록 하자.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 대비 간병보장에 특화된 간병보험

 

고혈압, 치매, 중풍 등 장기 요양이 필요한 노인성 질환에 대비한 간병보험은 직장생활로 직접 부모님을 간병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간병보험은 간병비와 간병연금을 집중 보장해주며, 움직임이 불편한 정도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고 그에 정해진 간병비가 지급된다. 중증치매의 경우 가입 즉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가입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해야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가입 시 꼭 확인하도록 하자.

 

또한 보험사별로 연금, 보이스피싱 사기예방 등 혜택에 차이가 있으니, 필요한 보장내용의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하나생명 강상호 상품개발부장은 “부모님 효도 보험 가입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빨리 가입하는 것”이라며 “보험이 정말 필요한 때 가입하려면 가입 자체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니, 한 살이라도 더 젊고 건강하실 때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j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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