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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자선골프대회 기념사진 <사진제공=포도학사>

[환경일보] 권소망 기자 = 최근 태백O₂리조트CC에서 ‘태백 스타컵 연예인 초청 골프챌린지 2013’은 자선골프 대회기 포볼방식으로 진행됐다.

 

태백시, 포도학사, 나눔신문, 메트로시티주얼리의 주최와 스타컵 2013 조직위원회의 주관, O₂리조트, 코리아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재능 나눔 자선골프대회는 특별히 조영구, 이병철, 유형관, 강민, 배도환, 김장열, 이경심, 이범학 등의 연예인들과 체육인 이봉주, 양희승, 지인진, 김용대 등이 참가했다.

 

마라토너 이봉주는 “자선골프대회에 친분 있는 분들과 함께 참여했고 태백은 선수시절 훈련한 정든 곳이다”라며 “좋은 취지에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고 기회가 있으면 공인들이 나눔 행사에 더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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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인 양희승은 “지인을 통해서 좋은 일에 재능기부를 하게 돼 기쁘다”며 “즐겁게 운동하고 기회가 되면 동료들하고 가능한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인 조영구는 “연예인 자선골프대회 하루 전에 도착해서 좋은 경치와 맑은 공기를 마셔서 기분이 상쾌하다”며 “행사 일정이 있는데도 취소하고 좋은 취지의 나눔 행사에 재능기부를 위해 기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나눔 행사에 되도록 참여해 소외된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며 나눔 문화에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혔다.

 

스타컵 조직위원회는 “태백 스타컵 자선골프챌린지 2013을 통해 태백시와 스포츠문화가 함께 발전하고 성공적인 마케팅 효과를 이루어 태백시의 침체된 폐광지역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회는 연예인들과의 자선골프를 통해 침체된 태백시 소재 폐광 기업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연예인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골프의 대중화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의 조성, 폐광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 장학금을 증정해 참여와 나눔을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이날, 참가자 개런티와 후원금, 포도학사의 에듀백 교육복지카드 1억원 상당이 태백시에 전달됐다. 이는 태백시 폐광지역 중고생 교육프로그램 활성화에 사용되며 기부금으로 폐광지역 청소년 교육 문화 복지에 쓰일 예정이다.

 

somang091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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