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화성시 동부출장소 이유선 사회복지과장이 2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7회 청백봉사상’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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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선 과장 봉사활동 사진
         

 

이유선 과장은 1991년부터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22년 동안 주민들의 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이 과장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의료급여대상자 중 6개월 이상 장기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부당 입원자들을 퇴원 조치해 의료비 5억 2천 6백만원을 절감하는 등 부당한 국가의료비 지급 사례를 방지하고, 다문화가정, 새터민,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기도 했다.

 

또한, 공무원 자원봉사단 일원으로 참여해 지역 내 양로원, 보육원 등에서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동료 및 후배 공직자들에게 모범을 귀감이 되고 있다.

 

청백봉사상은 청렴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전국의 5급 이하 지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공적사항 공개검증, 현지 확인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지난 1977년부터 매년 안전행정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관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는 청백봉사상 제정 이래 모두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에도 전국 12명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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