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일보]노건철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는 경기도 31개 시·군 산불 진화대의 산불 진화 능력을 겨루는 “2013년 경기도 산불 지상진화 경연 대회”를 오는 11월 5일에 안산시 사동 90블럭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각 시·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산불 진화대의 산불 지상진화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다.

 

경연은 출발지점의 진화차량에서 200m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 간이수조에 담수하고 2차 펌프를 연결하여 전방 200m 지점의 진화용 수조(200리터)에 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연장거리 400m의 담수 완료 시간으로 순위를 매기게 된다.

 

윤하공 녹지과장은 “이번 경연 대회와 함께 각 시·군 및 산불 진화장비 업체의 산불 진화장비 전시회도 열릴 예정으로 산불 진화대의 산불 대처능력 향상과 시·군별 산불 진화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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