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 프로필 사진(13년. 7월)
환경일보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3년 첫 호를 선보인 이후 환경 분야 정론지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성장해온 것은 이미화 발행인을 비롯한 환경일보 관계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 할 것입니다.

 

환경은 이제 삶의 질을 결정하는 차원을 넘어 절박한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뭄과 홍수 등의 자연재해는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국가의 번영도, 지속가능한 발전도 환경 보전 없이는 어렵습니다. 친환경적 기술과 제품을 생산하는 녹색성장사업이 각국의 나라와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주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 대한민국은 국회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을 제정하는 등 녹색성장의 새로운 영역을 이끌어가면서 녹색의 기수로 국제적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더욱 힘을 내고 지혜를 결집해서 성장과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앞으로 환경일보 관계자 여러분들이 과거와는 또 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 11

국회의장 강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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