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 소외계층의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11일 오후 2시에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예천우체국과'행복배달 빨간 자전거'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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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우체국 손잡고 집배원을 통해 소외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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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우체국 손잡고 집배원을 통해 소외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이번 협약은 1인 고령가구 증가, 복지정책 확대 등 급격히 늘어나는 복지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예천군과 예천우체국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는 우체국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의 생활상태와 주민불편, 위험사항을 제보해 주면 예천군이 신속히 해결해 나가는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소외계층을 종합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이나 소년소녀가장, 장애인들에게 각종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등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우체국 집배원이 챙겨 지역 사회복지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현준 군수는 "노인인구가 31%나 되는 초고령화된 우리군에 우체국 집배원을 통해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안부를 확인하여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각종 민원서류를 신속하게 배달해준다면 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정을 느끼며 행정의 복지서비스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희 예천우체국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대면하고 있는 우체국이 예천군과 협력해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보람되게 생각하고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가 행복메신저 역할로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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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우체국 손잡고 집배원을 통해 소외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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