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는 연구소 내 위치한 산림박물관이 법적 요건을 모두 갖춰 지난 6일자로 제1종 전문박물관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13일 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0월 31일 개관한 산림박물관은 연구소 내 연면적 3173㎡ 규모에 6개 주제로 총 4609점의 다양한 산림관련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박물관에는 안면송 연출, 산림생태계, 목재의 활용, 충남의 전통정원 연출 등 다양한 전시내용을 구축해 전시와 교육을 겸한 중부권 최고의 산림박물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전문박물관 등록을 위해 수장고를 확장하고 전시실을 보완해 유물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물 보완사업과 박물관 운영관리 전문학예사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산림박물관이 전문박물관으로 등록 완료됨에 따라 박물관과의 교류 및 학술세미나, 기획전, 문화예술교육사업 등 관람객들에 대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과 중앙박물관 유물 무상임대·전시 등의 혜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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