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서울시가 1월14일(화)부터 24일(목)까지 서울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 510명을 대상으로 품질좋고 환경친화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서울에는 9927명의 농부가 807㏊면적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번 실용교육에서는 채소, 화훼, 과수, 식량작물, 생활문화 등 5개 분야에 대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 등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내용은 새롭게 바뀐 농정시책과 농업정보를 비롯해 친환경농업실천을 위한 토양관리 방법, 관엽류·초화류 재배기술 등 분야별 실용기술로 구성돼 있다. 또한 분야별 주요작물의 비료주기, 유용미생물 활용법 및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도 알려준다.

서울시는 이번교육을 시작으로 전문농업인 대상 교육을 올해 32회 운영해 1280명의 서울 농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은 3월부터 개설될 예정이다.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첫 교육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한기를 활용해 농업인에게 2014년 영농설계에 도움을 주고 품목별 실용기술을 교육해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좋은 친환경 서울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 전화 02)459-6753~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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