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부3.0 추진 2년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관·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민생활을 편리하고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2013. 12. 20∼2014. 1. 10.) 국민생활 공감형 이행과제 83개를 발굴해 2차 심사대상 과제 47개를 선별했다. 선별한 과제는 민간전문가 심사와 함께 온라인 국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30개여 과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조사 참여는 국민누구나 국민신문고 사이트(정책토론)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30개 중점과제는 민간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과 주기적 점검·평가·환류 등 성과관리를 강화하는 등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은 정부3.0의 가치(개방·공유·소통·협력) 확산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신속히 전환하고 국민생활 공감형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안전행정부 주관, 중앙부처 협업행정 우수사례로 ‘국가농업기술정보서비스’가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활용 지원 사례’는 정부3.0경진대회에서 동상(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창조행정법무담당관실 김종배 담당관은 “농촌진흥청이 농업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3.0’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공공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해 민간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각종 행정·연구시스템을 연계·통합해 국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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