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중인 김윤식 시흥시장



[시흥=환경일보] 조원모기자=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20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그동안 시흥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차곡차곡 준비해 왔다고 말하며 미래 시흥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43만 시흥 시민과 한마음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시흥시는 법적 제한이나 재원의 부족, 도시 구조적 문제로 시흥시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적 문제들에 부딪혀 왔지만 그동안 뿌린 씨앗들이 서서히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으며

시흥에 크고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현안사항으로는 시흥시의 전철시대와, 2010년 대비 4배에 달하는 교육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84개 희망마을 만들기, 캠핑,말(馬)산업 등의 녹색레저산업 육성,가스안전공사 등 6개소의
공공시설 부지를 원래 주인인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드릴 준비를 하고 잇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안산선은 국비 400억원을 확보, 본격 진행될 것이며, 월곶-판교선은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기본계획 예산 20억원을 확보 조기 추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상반기 중 착공예정인 매화일반산업단지, 시화MTV, 목감 장현 은계지구 보금자리 등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가는 시흥시의 미래는 시민 여러분들이 오랜 시간 지원하고 든든히 지켜준 것이라 말했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투시도


그리고 김 시장은 새로운 시흥 100년의 첫 포문은 배곶신도시 개발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이라 강조했다.
 이제는 좋은 기업이 있는 곳에 인재가 몰리는 시대가 아니라 최고의 인재가 양성되는 도시에

좋은 기업이 오는 시대라 설명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선사업의 속도와 규모를 위해 시민 여러분과 시의회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어 달라 강조했다.

 

이 모든 현안들을 진행해 나가며 필요 재정현황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시장은

현재 시흥시는 전국의 자치단체중에서 가장 건전한 재정운영을 하고 있다며

아파트 용지 등을 2필지 정도 매각하면 올해는 문제가 없고, 2015년도 역시 올해에 상업용지 등을

 매각하여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며 올해 3필지 정도의 상업용지 매각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여러 시흥시의 현안과 관련 김 시장은 지방선거 출마 시기에 관해 2009년 보궐선거에 당선되었던

4월 29일 전후 적당한 시기를 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당원투표를 대비해 준비해 놓은 것이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미래 시흥 100년의 초석과 힘찬 출발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처음처럼 열심히 뛰겠다 강조했다.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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