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울진군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금년 1월31일까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한 ‘희망 2014 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모금액을 집계한 결과 총 3억4670만2200원으로 목표액인 1억8500만원 대비 187%의 성과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동호회와 함께한 읍·면의 가두캠페인,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일출)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 등으로 관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약 1900여명이 동참해 성금을 기탁했다.

울진군은 199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을 시작한 이후 성금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개인의 기부와 함께 기업과 각종 단체,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사랑의 자투리 991 신청과 현물 및 현금의 지정기탁 신청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올 한해도 많은 기탁자들의 후원이 이어졌다.

울진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작은 정성을 모아 큰 사랑을 보여준 군민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금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ngsang1901@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