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남구보건소는 ‘일본뇌염 생백신’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만 12세 이하 어린이(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2월 10일부터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간 총 5회 접종을 받아야 하는 일본뇌염 사백신만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으로 지정되어 있었고, 일본뇌염 생백신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전면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총 2회 접종에 드는 비용 전부(약 70,000원)를 보호자가 부담해야 했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일본뇌염 생백신도 2월 10일부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되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총 12종 백신(총 18~26회 접종)에 대해 혜택을 받게 되었다.

한편, 일본뇌염 생백신을 포함한 지원 대상 백신 및 지정 의료기관 등에 관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나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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