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국방부는 12일 국방차관 주재로 국방부, 각 군 및 국직기관의 계약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내 수평적 계약문화 정착 및 계약분야 청렴도 제고를 위한 추진회의를 실시한다.

이번 회의에서 각 군 본부 및 군수사, 재정관리단, 시설본부 등 계약관련 주요 기관에서 그 동안 추진해온 수평적 계약문화 정착 노력을 점검하고 ’14년도 추진계획을 보고받는다. 또한 방사청은 수평적 계약문화 추진 모범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5월 계약분야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해 오던 ‘갑-을’ 용어를 ‘수요자-공급자’로 개선하고, ‘국방사업 계약관리자 행동강령’을 제정하는 등 ‘수평적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추진지침을 알린바 있다.

국방부는 공사뿐 아니라 물품, 용역 등 계약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검수, 납품, 준공검사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계약상대자를 배려하는 성숙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업무 관련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방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관리를 통해 외부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요 계약관련 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올해 주요 기관별로 계약상대자들과 분기 1회 간담회를 실시해 개선 요구사항을 적극 청취함으로써 계약분야 청렴도 제고를 통해 신뢰도 향상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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