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 조두식 기자 = 경북도에서는 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공사 조성 현장에 대해 지난 13일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올해 연말 도청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이 참여하는 기반시설 점검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도를 비롯한 부지조성, 진입도로, 신청사 현장의 감리단과 소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견실한 시공을 유도했다.

특히 금년 봄철 해빙기는 여느해보다 지반침하, 비탈면 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대규모 토공사 현장과 함께 흙막이 등 가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황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건설공사 현장점검 결과 긴급정비가 필요한 위험부분은 즉시 제거 및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건설현장에서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도청이전 신도시건설 공사 점검 대책 회의를 개최해 신도시조성, 신청사 및 기반시설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하여는 대책을 강구하는 등 올해 연말 도청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도청 이전 추진 본부장 주재 하에 개최된 점검대책 회의는 8개기관 공사관계자 및 현장소장, 감리단장이 참석해 신청사, 신도시 조성, 진입도로, 상수도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도시가스, 전기 등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공정에 대해서는 특별대책을 강구함으로써, 10월 신청사 준공에 따른 상수도 및 전기를 오는 7월까지 공급 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올해 연말 도청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결의를 다짐했다.

최대진 도청 이전 추진 본부장은 “도청 이전 신도시 부지조성현장과 진입도로, 도청 및 도의회 신청사 등 재해 없는 현장으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며 또한 도청 이전 신도시가 명품신도시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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