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유은지 기자 = 중국 환경보호부는 중국 천연석유 회사의 분점이 불법 폐수로 벌금 50만 위안(약 8700만원)을 물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환경부는 2013년도 제4분기 환경보호 사안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그 중 천연석유 등 지명도가 높은 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2월, 지린의 천연석유 분점은 ‘송위엔’ 가스채굴 공장에서 정화과정을 거치지 않은 폐수를 그대로 흘려보냈으며, 폐수 및 많은 오염물질을 내보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천연석유 회사에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처벌로, 50만 위안의 벌금형을 내렸다.

그동안 천연석유 회사는 2012년 진행한 오염물질 줄이기 심사에 통과하지 않아, 환경부의 주된 관심을 받아왔다. 천연 석유 회사는 이번 조사 결과로 72개 불법 폐수 기업 중 한 기업이 됐다.

<자료=중국 환경보호부/번역=유은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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