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에 대한 이해와 품목별 농사재배 기술 습득을 돕기 위한 ‘2014년 농사법 상설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예비농업인 및 소비자 등 1,000명으로 관내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및 실습포장에서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텃밭 가꾸기(400명), 버섯 재배반(100명), 농산물 활용(50명), 과수반(200명), 김장 채소반(150명), 유용미생물 및 양봉(100명) 등 재배작목 위주의 월별 기술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희망자는 일자별 계획인원 마감 전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교육은 도시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여 마련했다.”라며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 텃밭 가꾸기 과정에서부터 블루베리, 무화과, 김장 채소 가꾸기, 유용미생물 활용 등 다양한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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