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비자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소비문화 형성과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4년 청소년 경제·소비교육(이하 경제·소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소비교육은 지난 2004년부터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합리적인 경제·소비생활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성년자 계약, 스마트폰 소액결제, 학원 및 학습지 구독․해지 등 청소년 대상 주요 소비자피해 예방교육과 더불어 용돈 및 신용관리와 합리적인 소비생활이라는 교육내용으로 진행된다.

경제․소비교육은 4월부터 6월(3개월)까지 진행되며, 소비자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신청학교에 방문해 50분간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3월 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소비생활센터(☏888-2143)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소비자교육 전문강사를 활용해 운영하는 청소년 경제․소비교육은 청소년들의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건전한 소비문화 형성에 꼭 필요한 교육으로 지난해 상반기 44회, 2만20명이 교육을 받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면서 “올해에도 많은 신청자가 예상돼 조기에 마감할 수도 있어 빠른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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