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는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 안전운행에 대해 부산시와 구·군,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3월25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시내버스안전관리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시에 등록 운행 중인 시내버스 운송사업체 33개 업체 2511대 중 17개 업체 927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자동차안전기준에 따른 자동차안전관리 이행여부 ▷점검불량 및 파손자동차 운행 여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 자동차관리법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사항 전반이며,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규정에 따라 과징금 또는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분기별로 시내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운송사업체와 정비·검사관련 업체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점검을 통해 ▷내압용기점검 미흡 19건 ▷타이어관리부실 41건 ▷등화장치 부적합 35건 ▷소화기관리 미흡 58건 ▷기타 경미한 사항으로 자동차 청결상태 등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위반으로 89건 등 총 242건을 적발해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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