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26일(수) 오전 중구 세종대로9길 소재 신한은행 본점 16층 회의실에서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골퍼 송영한(23) 선수와의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초등학교 5학년때 골프를 시작해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후 2011년 프로로 데뷔한 송영한은 2012년 원아시아투어 Q스쿨을 2위로 통과하며 본격적인 투어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 2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공동 2위를 기록하며 한국프로골프대상 신인상 수상하면서 국내 남자 프로골프계의 최고 기대주로 떠올랐다.

26일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프로골퍼 송영한(23) 선수와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한동우 회장(오른쪽)과 송 선수(왼쪽)가 환한 미소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송영한은 향후 2년간(2014~2015년) 신한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 최고의 남자골퍼인 김경태와 강성훈을 후원해 오고 있다.

김경태는 2010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과 2011년 한국프로골퍼투어 (KGT) 상금왕을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강성훈은 미국 PGA에 진출해 2년 연속 시드를 유지한 후 지난해에는 국내투어 상금왕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 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송영한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실력은 좋은데 운동환경이 여의치 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잠재력을 지닌 국내 유망 선수를 꾸준히 발굴하는 ‘신한 루키 스포서십’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에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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