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교동 주택단지 밀접지역에 건강도시 구축 일환으로 추진하는 자연친화적인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이 3월 20일(목) 오후 2시 교동 산231-1번지 만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채용생 속초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본 사업은 속초시 도심지에 위치하여 많은 시민들이 접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생활체육공간 확충으로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한다.

총사업비 4,500백만원(국비 1,350, 도비 630, 시비 2,520)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에 실시설계용역 및 강원도 계약심사 등을 완료했으며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체육공원 주요도입 시설로는 부지 25,000㎡에 테니스장 4면, 농구장 1면, 족구장 1면, 풋살장 1면, 다목적구장 1면, 자연학습장 1개소, 체력단련시설 3개소,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또 부대시설로는 관리동 1개소, 주차장, 화장실 2개소, 음수대, 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그동안 도심속의 공원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만리공원 일원을 시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공간으로 재편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으로 탈바꿈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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