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박근혜정부의 핵심농정과제로 추진 중인 ‘농축산물 유통구조개선 종합대책’의 보완·발전방안 수립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 주관으로 정책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유통분야는 이해관계가 서로 상이한 다양한 정책고객이 있고, 정책의 영향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정책 수립 과정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현실감 있고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워크샵의 개최 배경이라고 밝혔다.

워크샵에는 농산물 유통분야의 학계·연구기관 및 도매시장·산지유통조직 전문가 등 현장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2013년 유통구조개선대책의 추진성과 및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직거래 등 신(新)유통·도매시장·수급안정 및 생산자단체 계열화 등 주요 분야별 보완·발전방안에 대한 심층 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워크샵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검토해 오는 4월말로 예정돼 있는 ‘유통구조개선대책 보완·발전방안’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유통구조개선대책의 효과를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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