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하애란)은 자녀의 성장과 독립에 따른 부부의 긍정적 의사소통과 상호존중을 위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The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슬 좋은 부부역할 강화·가족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50대~60대(1950년~1965년 출생자)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월1~2회 참여(상호대화)식 강의, 실습 및 현장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부부 의사소통 프로그램  ▷행복 레시피 ▷힐링 자연여행  ▷가족캠프  ▷로맨틱 부부댄스교실  ▷리마인드 웨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대상자 모집기간은 3월31일부터 5월2일까지 5주간이며, 신청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320-8344) 또는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wcc.bu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프로그램의 큰 호응에 이어 두 번째 부부,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건강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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