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3월28일 오후 2시 30분 생균제를 생산하는 미생물 배양기술을 (주)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에 이전하기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수산과학원은 미생물의 분리 및 배양, 생균제 효과 검증 등의 기술을 이전하고 동물용의약품 전문 제조업체인 (주)우진비앤지는 이전받은 기술로 수산용 친환경 생균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 양식생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친환경 생균제로 기존 제품보다 효율이 높아 양식현장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수산사료용 기능성 첨가제는 대부분이 축산용으로 수산사료 첨가제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 친환경 수산바이오소재의 연구개발을 통해 수산분야는 물론 식품, 사료, 의약분야에서도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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