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우승준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2일 오전 중구 세종대로9길 소재 신한은행 본점 16층 회의실에서 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골퍼 김도훈(25) 선수와의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금일 밝혔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도훈은 2010년 토마토저축 은행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후, 작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준우승, 10월에는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3년 6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KPGA 코리안투어 상금 랭킹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골프 유망주다.

특히 작년 출전한 총 14개 대회 중 11개 대회의 컷 오프를 통과하고, 8개 대회에서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프로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일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프로골퍼 김도훈 선수와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으며, 한 회장과  김도훈 선수가 후원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김도훈은 향후 2년간(2014~2015년) 신한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한동우 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프로데뷔 이후 다소간의 슬럼프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등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김도훈 선수를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후원을 통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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