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과 강하늘이 에코 프렌즈 6기로 확정됐다. <사진제공=환경재단>



[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지난 2일 환경재단은 배우 김소은과 강하늘이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 에코 프렌즈 6기로 확정된 사실을 밝혔다.

서울환경영화제의 에코 프렌즈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변화를 위한 실천을 다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환경의 친구들’을 이른다.

배우 김소은은 2005년 드라마 ‘자매 바다’를 통해 데뷔한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 ‘바람 불어 좋은 날’ 등을 통해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으며 영화 ‘플라이 대디’, ‘우아한 세계’, ‘두 사람이다’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배우 김소은은 “에코 프렌즈로 서울환경영화제와 첫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대중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아닌, 나부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사회가 초록빛으로 물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소은과 강하늘이 에코 프렌즈 6기로 확정됐다. 

<사진제공=환경재단>

배우 강하늘은 2013년 드라마 ‘몬스타’로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드라마 ‘상속자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에서 이효신, 이른바 '효신 선배' 역으로 인기를 높였다.

강하늘은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세상에 그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4년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 김소은과 강하늘이 서울환경영화제 에코 프렌즈 6기로 친환경 실천 릴레이에 동참을 결정하면서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는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의 발걸음에 든든한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특히, 서울환경영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시네마그린틴’을 진행하는 등 젊은 세대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연과 교감하는데 주력을 하는 만큼, 두 젊은 배우 김소은과 강하늘이 젊은 층과의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환경영화제는 2009년부터 매년 환경에 관심이 있고 대중적인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대중문화계 인사를 에코 프렌즈로 위촉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환경영화제를 알리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에코 프렌즈 1기로는 배우 문소리·박진희·음악인 이상은이 위촉되어 활동했으며, 2기로는 소설가 김훈·음악인 노영심·배우 정경순이, 3기로는 배우 김지호·김태우·자우림의 드러머 구태훈이, 4기로는 배우 김지영·사진작가 김중만이, 그리고 작년 5기에는 배우 지진희·손태영이 위촉돼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에 서 있는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는 5월8일부터 5월15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씨네큐브를 비롯하여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및 광장 일대에서 8일간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yeo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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