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로  지난 4월4~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4일 언론공개 행사에서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혀 화제가 됐다. <사진제공=한국 코카콜라>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우리나라 시간으로 2014년 7월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우승 국가에게 수여될 FIFA 월드컵 진품 트로피가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의 주최로 지난 4월4일부터 6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 ‘FIFA 진품 월드컵 트로피’

이번 행사는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코카-콜라사가 진행하는 ‘2014 FIFA 월드컵 트로피투어(FIFA World Cup Trophy Tour™)’로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진품 트로피 관람 기회와 축구와 관련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월드컵 행사의 사전 관심 유도 및 전 세계인들의 축구에 대한 사랑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

2006년과 201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 9월12일,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에서 시작해 총 9개월 동안 6개 대륙 90개국을 순회 방문하는 일정으로 총 거리 약 15만km(킬로미터)를 이동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진품 트로피 방한을 맞아 지난 4월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FIFA 진품 월드컵 트로피’ 언론 공개 행사를 가졌다.

 

브라질 월드컵 한국팀 선전 기원
이번 언론 공개 행사에는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FIFA 홍보대사 자격으로 온 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크리스티앙 카랑뵈(Christian Karembeu) 등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의 성공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혀 화제가 됐다. 또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FIFA 홍보대사 크리스티앙 카랑뵈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소치 동계올림픽의 금메달 리스트인 박승희, 심석희 선수는 행사장에 깜짝 방문해 홍명보 감독에게 소치동계올림픽 선수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코카-콜라 응원의 플래그’를 전달하고 승리를 기원했다.

한국 코카-콜라는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5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6일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진품 월드컵 트로피 소비자 체험 행사를 마련해 많은 축구 팬들로 하여금 진품 트로피를 가까이에서 보고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2014 FIFA 월드컵 공식후원사로서 지구촌 축구 팬들이 월드컵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모두의 월드컵(The World’s Cup)’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100명의 소비자들을 브라질 현지 응원을 보내주는 ‘코카-콜라와 함께 브라질 월드컵 가자!’ 원정 응원단 프로모션과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개될 대형 모자이크 플래그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사진을 담는 ‘해피니스 플래그’ 온라인 이벤트(www.cocacola.co.kr)를 진행하고 있다.

 

glm26@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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