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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전력 정예화로 안보 ‘앞장’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향토예비군 창설 제 46주년을 맞아 예비전력 정예화와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태세 완비 유공으로 육군 제 8군단과 제 37보병사단이 최우수 수임군부대로 선정돼 대통령부대표창을 수상했다.

 
8군단은 대한민국 최동북부전선과 동해안에서 영동지역 수임군부대로서 완벽한 경계작전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향방작전, 예비군 훈련, 조직편성 및 자원관리, 인원 및 물자동원, 예비군 운영 분야 등에서 높게 평가 받아 우수 수임군부대로 선정됐다. 지난 2011년도에 이어 2회째 대통령부대표창 수상이다.

 
군단은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해 ‘예비군이 오로지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자’는 기치 아래 창의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예비군이 유사시 실제 전투력이 된다는 사실을 주지하고 향방작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군단 향방작전 전술토의를 실시해 실전에 기초한 작전소요를 재판단, 발전시켜왔다.

예비군 3대 불편사항 해소
또한 동원 즉시 임무수행 가능한 전투형 예비군을 육성하기 위해 군단의 임무와 여건을 면밀히 분석한 가운데 훈련이 실전적이고 효과적으로 실시될 수 있게 지휘관 주도하 교관 연구강의와 조교 집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임무수행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측정식 합격제 훈련에 따른 교육 우수자 조기퇴소 방안을 정립해 훈련성과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예비군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해 ‘예비군 3대 불편사항(급식, 교통, 편의시설)’을 해소했다. 급식제공 간 야기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리병의 조리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지역 여성예비군이 매 훈련과정마다 배식봉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예비군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동원훈련 간 버스터미널에서 훈련장까지 셔틀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도록 했다. 훈련장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함께 안보교육관·목욕탕·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을 개선해 예비군들이 오로지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예비군 주도 훈련 수행으로 성과 높여
충청북도의 향토부대인 37사단은 전투형 야전부대 구현을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로 ‘예비전력 정예화’를 설정, 유사시 주요 전력인 예비군의 임무 수행능력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예비군들이 감동할 수 있는 창의적인 훈련을 위한 훈련 환경과 문화 혁신을 적극 추진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부대로 선정됐다.

사단은 예비군이 스스로 판단하고, 조치하도록 하는 ‘상황조치식 실습 위주’의 예비군 훈련을 선도적으로 적용하여 훈련 성과를 크게 높였다. 상황조치식 실습 위주 훈련은 전쟁에서 발생 가능한 여러 상황에 대비해 예비군이 주도한 가운데 직접 판단하고 행동함으로써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는 교육훈련이다.

 
또한 모든 예비군들이 동시에 순환 실습을 할 수 있는 ‘표준 훈련장’을 구비하고 식당, 화장실 등의 복지시설을 신축‧보수함으로써 훈련의 질적 여건을 개선했다. 또 불합격자는 별도 보충교육을 하는 측정식 합격제와, 일정 수준 이상 성적을 받으면 조기에 훈련을 마치는 조기퇴소제를 도입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훈련 참여의욕을 높였다.

 

지역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을 위한 평시 방위지원본부 운용과 예비군 육성지원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도 빼놓지 않았다. 충북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육성지원 홍보를 강화하기 위하 사단장 주관 부대초청행사와 사업설명회를 지속 개최했으며, 충북도교육청‧지역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예비군지휘관들이 일선 학교에 나라사랑 마음교육 교관을 지원하는 등 상호 신뢰를 높이고 민‧관간 협력 분위기를 다졌다.

8군단과 37사단이 이번 46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것은 부대의 핵심 임무 중 하나인 예비군훈련에 있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이다.


육군은 전쟁수행에서 국가의 생존을 책임지는 중심전력이자 상비전력과 대등한 동반전력인 예비전력이 유사시 소집돼 즉각적으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예비군 정예화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lm26@hkbs.co.kr

박미경  glm26@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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