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발표,
매출 1조1,284억원 영업이익 1,283억원
전분기 대비 매출 9.9%, 영업이익 51.2% 성장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주)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1,284억원, 영업이익 1,283억원을 달성해 전분기(13년 4분기) 대비 각각 9.9%, 51.2% 성장했다.

전년동기(13년 1분기) 대비 매출은 5.2%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1%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 1분기 매출은 Healthy(생활용품), Beautiful(화장품), Refreshing(음료) 3개 사업 모두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중장기적 지속 가능한 성장발판을 다지기 위한 일회성 투자집행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1분기에 다져진 발판을 기반으로 2분기 이후에는 그 동안 지속해오던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재진입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019억원과 영업이익 449억원을 달성, 전분기 대비 각각 25.0%, 78.6% 성장했고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9% 감소했다.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헤어케어, 오랄케어와 바디케어 등 퍼스널케어 매출이 전년 대비 15% 성장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일본사업의 성장으로 생활용품사업 전체 매출은 시장대비 높은 신장을 기록했고, 액상분유 등 미래성장사업에 대한 초기투자 집중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4,536억원, 영업이익 6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5%, 57.2%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8%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5.8% 줄었다.

프레스티지 브랜드가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하고, 더페이스샵이 견고한 국내외 성장으로 13% 증가하는 등 화장품사업 전체 매출은 성장했고, 유통재고 감축, 더페이스샵의 중국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음료사업은 매출 2,729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7%, 3.0%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6.0% 성장했다.

탄산음료에서는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가 각각 5%, 25% 성장하는 등 전체 탄산음료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했고, 비탄산음료에서는 미닛메이드와 강원평창수가 각각 6%, 22% 크게 성장하며 전년동기 대비 음료사업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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