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연주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4월29일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매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개인정보 관리 역량 강화 및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자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개인정보의 이해 및 개인정보 침해사례 ▷정보통신망법 주요 내용 및 신규제도 안내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 ▷개인정보 유출사고, 주민번호 미수집 등 최근 주요 이슈 등이 주 내용이며, 기존 수시로 진행하던 것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해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교육 계획 수립 및 이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방에 소재하거나 일정상 참석이 어려운 사업자는 개인정보보호 포털(www.i-privacy.kr)에서 상시 제공되는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을 ‘비용’이 아닌 ‘투자’임을 인식하고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구축·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사업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년도 사업자 개인정보보호 교육’ 참가를 원하는 사업자는 개인정보보호 포털(www.i-privacy.kr)을 통해 일정·장소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yeo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