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우승준 기자 = LS네트웍스의 비영리 자전거 교육기관 ‘바이클로 아카데미’에서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즐겁고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자전거와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을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꾸준히 교육해왔다.

LS네트웍스는 2012년부터 총 9차례 ‘자격증 교육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자사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132명의 수료자 중에서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78명을 대상으로 민간자격증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민간자격발급기관 등록을 기념하여 진행된 이번 수여식을 통해 ‘바이클로 아카데미’는 자전거 문화 발전을 위한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수여된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됐으며 전문화된 교육 및 시험을 통해 검증된 자전거 전문인력에게 발급하는 것이다. 자격증은 총 두 가지로 ‘자전거매장운영관리사’와 ‘자전거여행안전가이드’이다.

LS네트웍스는 2012년부터 총 9차례 ‘자격증 교육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자사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132명의 수료자 중에서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78명을 대상으로 민간자격증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LS네트웍스>


‘자전거매장운영관리사’ 자격증은 자전거 직종에 취업하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자전거 매장 운영 시, 필수적인 매장 운영 기법과 정보를 제공, 경쟁력있는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 자격증이다.

‘자전거여행안전가이드’ 자격증은 자전거 여행 시, 안전하게 코스를 안내하며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을 갖춘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바이클로 관계자는 “바이클로 아카데미는 자전거 관련 지식을 배우는 이들에게 필수적이고 체계화된 교육을 전파하기 위한 민간 자격증 발급가능기관이자 자전거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자전거 관련 전문교육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자전거 교육기관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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