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부터 스므 발자국 포스터.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오는 5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은 20세기 팝 아트 계의 위대한 음악과 전설적인 뮤지션들 뒤에 알려지지 않은 백업 가수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 경이롭고 감동적인 다큐멘터리이다.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은 <서칭 포 슈가맨>의 전미박스오피스 흥행 기록을 뛰어 넘어 화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4년 아카데미 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수상작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다.

지금까지 영화 속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백업 가수들에 초점을 맞춘 이번 작품에는 1960년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세션 그룹 블라썸스의 일원으로 201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달린 러브, 마이클 잭슨 추모 공연으로 빛을 발한 주디스 힐, 무려 20년간 롤링스톤즈의 여성 보컬로 그와 함께 여러 공연에서 활동한 리사 피셔, 소울로 음악계를 평정한 진정한 디바 메리 클레이튼 등 음악에 모든 것을 바친 실력파 백업 가수들의 생생한 당시 이야기와 그들과 함께 작업한 스팅, 스티비 원더, 믹재거 등 유명 뮤지션들의 진솔한 인터뷰까지 더해져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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