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5월 7일(수) 서울 63빌딩에서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와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가스공사 장석효 사장과 박정호 지원본부장, 박종만 태권도단 감독 그리고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 이주호 부회장, 김세혁 전무이사 등 약 스무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 글로벌 교류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장석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스공사는 태권도를 매개로 하여 모잠비크, 우즈베키스탄 등 자원보유국에 스포츠교류를 통해 문화를 전파하고 대한민국 이미지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이러한 노력에 더욱 힘을 보태 태권도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5월 7일(수) 서울 63빌딩에서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와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지난 1997년 7월 창단한 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은 이듬해인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도하아시안게임, 세계 선수권대회 금메달 등 각종 국제대회를 석권해나가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 실업팀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가스공사가 진출해있는 자원보유국에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전파하고 공사와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가 가스전 탐사사업과 도시가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와는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이 2012년 모잠비크 현지에 방문하여 친선경기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태권도 교류를 확대해가고 있으며, 지난 3월 27일에는 모잠비크 태권도 선수단을 우리나라에 초청하여 합동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은 박종만 감독을 포함, 3명의 감독진을 중심으로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차동민 선수, 올해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후보 박용현 선수 등 10명의 우수한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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