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5월2일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과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백홍열)는 국정과제인 ‘국방과학기술 발전’ 일환으로 추진해 온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를 국방 과학연구소 부설기관으로 설립해 5월2일 개소식을 열었다.

 

방위사업청내에 위치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는 전문연구인력과 현역군인, 그리고 행정지원인력 등 90여명이 지휘통제통신, 감시정찰, 무인·유도무기, 기동화력, 함정, 항공분야의 전력기술부서와 소프트웨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및 시험평가분야의 공통기술부서로 편성해 기술관리 및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는 체계적인 전문기술 지원을 통해 방산업체의 무기체계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연 주관 무기체계 기술개발 과제 관리와 국방기술이노센터가 수행한 무기체계 소요검토 및 방위 사업청에 대한 기술지원 등 무기체계 획득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적이고 책임있는 기술지원 제공을 확대한다.

 

개소식 행사에는 방위사업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 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 국방기술품질원장을 포함한 유관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방과학 기술과 민간기술의 협력 강화와 방위산업과 민수산업 상생 발전의 기초가 튼튼해 질 수 있도록 방위산업 기술지원센터에 대한 격려와 함께 지원을 약속했다.

 

방위사업청 이용걸 청장은 “개발목적과 요구수준이 달라서 분리 발전해 온 국방 기술과 민수기술이 서로 앞서 있는 기술의 상호 이전과 활용을 통해 민·군 공동 기술개발을 이뤄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국방과학연구소 백홍열 소장은 “무기체계 개발에 방산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국방연구개발 정책에 부응해 센터가 방산업체, 소요군 그리고 정부 측 사업관리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국방기술관리·지원 전문조직으로서의 위상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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