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201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 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골프 대회로 18홀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의해 2014년 선수등록을 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14명이 참가하여 시도대항전에 걸맞은 불꽃 튀는 경합을 선보였다.

초등부, 중등부 단체전은 각 부 1개팀을 2명으로 구성하여 매일 2명의 그로스 스코어를 합산하여 36홀(2일간) 스트로크 플레이 후 가장 적은 스코어를 가진 팀이 우승하게 된다. 경기 결과 경기(남초부), 경기(여초부), 전남(남중부), 경북(여중부)이 각각 우승하였다.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201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 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과 남고부 단체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등부 남자 단체전에서는 경기가 최종합계 279타로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우승은 272타로 경북에게 돌아갔다. 고등부 단체전은 1개팀을 3명으로 구성하여 매일 3명 중 2명의 좋은 그로스 스코어를 합산하여 36홀(2일간) 스트로크 플레이 후 가장 적은 스코어를 가진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하여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게 되는데 남초부 김동원(경기, 143타), 여초부 김가영(전북, 134타), 남중부 손기현(전북, 138타), 여중부 박현경(전북, 138타)이 각각 부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고부 우승은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친 임성재(충남), 여고부는 9언더파 135타로 박효진(경북)에게 돌아갔다. 한편 여중부 고수진(대구) 선수는 남코스 9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홀인원상을 수상했다.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미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역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2005년부터 10년째 주최하고 있는 대회이다. 매년 국내 골프 꿈나무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 중의 하나로, 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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