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우승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월23일 아시아 최대 음악 마켓 '뮤직매터스'에서 개최한 해외 B2B 음악마켓 전문 쇼케이스 '케이팝 나이트 아웃'에서 케이팝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했다고 26일 전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전 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 500여명과 현지 관객 2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8∼11시까지 싱가포르 ‘클락 키’ 광장에서 ‘케이팝 나이트 아웃’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자우림, 데이브레이크, 김예림, 술탄오브더디스코, 아시안체어샷이 참가해 총 100분 간 다채롭고 새로운 케이팝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뮤직매터스 쇼케이스를 통해 케이팝의 다양성과 새로운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전 세계음악 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케이팝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전 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 500여명과 현지 관객 2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공연 중인 자우림.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또한 공연 시간 전부터 객석을 가득 메운 2000여 관객들은 한국 뮤지션들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열렬한 환호로 화답하며 케이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피날레는 한국 대표 모던록 밴드 자우림이 장식했다. 보컬 김윤아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은 현장의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알리고 진출 지역을 다양화하기 위해 ‘뮤직매터스’와 세계 3대 음악 마켓인 ‘미뎀’, ‘SXSW’에서 ‘K-POP 나이트 아웃’이라는 제목으로 B2B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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