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우승준 기자 =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성금 기탁에 앞서 “세월호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히며 “국가적 아픔을 함께 치유하고, 안전한 사회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데 기업시민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세월호 사고 발생 직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도 실내체육관 및 안산 단원고 상황대책반에 기초 화장품 견본 세트 1만1800개, 생필품 세트 2300개와 오설록 녹차 700개를 지원하는 등 구호물품의 기부를 통해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의 편의를 도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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