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6월 24일 중소 농식품기업의 농수산물 온라인 직거래 참여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 농식품기업들이 중소기업중앙회 보증공제상품을 aT의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기업 간 직거래 시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중소 농식품기업은 물론 양 기관이 추진 중인 사업에도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중소기업중앙회 『이행지급보증공제』상품은 기업 간 직거래에 참여하는 중소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료 할인 및 1회 보증서 발급으로 1년간 발생하는 거래를 포괄적으로 담보할 수 있게 되어 기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6월 24일 중소 농식품기업의 농수산물 온라인 직거래 참여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aT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개장 5년만인 지난해 연간 거래액 1조 6천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김재수 aT사장은 “이번 중소기업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한 담보상품 발굴로 중소 농식품 기업의 B2B거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기관 간 칸막이 없애기, 창조적 협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수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유영호 공제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의 보증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출범한 보증공제사업이 지난 2년 동안 1,260여 개 중소기업에 대하여 2만1천여 건의 보증서를 발급, 56백억원을 보증하는 등 보증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였다.”며, “이번 aT와의 협력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 농식품기업의 애로가 해소되기를 기대되며, 아울러 향후 aT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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