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화성시 보건소는 장마철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제부도 전역, 장외리 상가 일대, 궁평리 솔밭야영장, 궁평항 등 주요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 살균소독과 취약지역을 중점 방역을 지난 21일 실시했다.


보건소는 방역업체와 함께 특별방역 이외에도 주민들도 직접 참여시켜 친환경 방역소독 방법 체험교육, 취약지역 안내 및 분무 소독, 유충구제 방법 교육 등 주민 스스로 자율 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횟집 등 상가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여름철 감염병인 일본뇌염,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비브리오패혈증,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일명 살인진드기), 공수병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예방 방법도 함께 홍보했다.


보건소 특별방역이외에도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이나 신규 택지개발 지역의 타운하우스, 하천 등 모기 다발생 지역에 대해서 주 1회 야간 방역활동을 확대실시하고, 필요시에 휴대용 분무기 및 방역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방역 민원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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