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 피부미용과 소속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미용대회인 KASF(Korea Art Summer Festival) 2014 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피부미용과 1학년에 재학 중인 김람 학생이 대회장상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많은 재학생들이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각종 부문에 걸쳐 상위 성적으로 대거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북도립대학교 피부미용과 학생들의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대회장상 1명, 대상 1명, 금상 5명, 은상 10명, 동상 9명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회장상․대상․금상을 수상한 김람군(피부미용과 1학년)은 “평소 미용 분야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는데 3월에 입학 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과에서 실습 위주의 현장 교육을 이수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미용 분야 최고 전문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북도립대학교 피부미용과는 그 동안 경북도지사배 피부미용 경진대회(2009~2013년)와 전국 미용경진대회(2009~2013년) 등 각종 국내 미용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입상하는 등 미용 분야에서 탁월하고 독창적인 실력을 인정받고 있어 명실공히 미용전문인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2015학년부터는 입학정원 40명의 국내 최초 2년제 미용과로 학과를 개편할 계획으로 있는데, 급변하는 보건의료 관련 미용시장의 전문 인력 양성과 경북북부 산림테라피조성과 연계한 전문 테라피스트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결국 소속 학생들의 취업 영역 확대로 이어져 취업률과 교육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관계자는“1997년 학교 개교와 함께 신설된 피부미용과는 현장 중심 실습교육과 산학일체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뷰티경진대회 참여를 위한 학생 집중지도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2015학년도 보건미용과 개편으로 기존 미용 분야에 보건 분야를 가미한 융․복합적 학과로서 향후 전망이 아주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KASF 미용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 장려법을 기반으로 기술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숙련기술을 장려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회장 박은영)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 6년 연속 개최됐다.

올해는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 미용 관련 학원 등 700개 소속 단체에서 2600명의 수험생을 비롯해 총 6000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대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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