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우승준 기자 = 동작구청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 30분 구청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민선 6기 구청장 취임식을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민선6기 출범을 맞이해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취임식은 지역주민들의 초청없이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직원조례로 부대행사 없이 조용하게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선6기 캐치프레이즈는 ‘함께 만드는 사람사는 동작’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조촐하게 치러지는 취임식에서는 축하화환도 일절 받지 않기로 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지금은 선거 이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구민화합이 최우선"이라며 "화려한 취임식보다는 검소하게 취임식을 준비하고 지역발전과 구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 증진을 위한 방안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현충원 참배에 이어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취임선서, 구민과 공무원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시청, 취임사, 직원하례 등으로 취임식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오전 취임식에 잎서 이 청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현충원에서 호국영령에게 참배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취임식을 마친 이창우 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사당1동(지하철 2호선 8·10번 출구) 수해방지시설 현장을 방문하고 화단형 물막이판과 소규모 물막이판 설치, 유압식 차수판 설치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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