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면 ‘공부는 운명’이다.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이지만 사회에서 인정받는 일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좋든 싫든 그 무엇이 되든지 간에 공부를 해야 한다. ‘학창 시절’이라 불릴 만큼 공부와 밀접한 청소년기는 어떠한가. 당사자인 학생들은 물론이요 부모들까지 덩달아 자녀들의 학업에 매달릴 만큼 공부가 중요한 시기다. 동 세대 전부가 같은 일에 매달리기에 경쟁도 치열하다. 모두가 똑같은 교육을 받고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하지만 결국 성적은 결정되고 누군가는 1등이, 누군가는 꼴등이 된다. 어떻게 해야만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비법이란 게 과연 존재하기는 할까?
저자는 교육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 사례를 들어서 공부 방법 형성의 틀을 제시하였다. 이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공부법에 대한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방적으로 공부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공부법 책에서는 얻을 수 없는 차별성을 획득하고 있으며 이는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자신의 공부’임에도 부모와 선생님을 비롯한 수많은 지휘자의 지도 아래에서 갈팡질팡하는 학생에게는 명쾌한 지침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에 대처하는 방안을 시간별, 과목별, 단계별, 요령별로 집중 분석한
공부란 누구에게나 늘 버겁고 지루한 것이다. 그래서 공부에 왕도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평생을 열정 하나로 교육에 매진하고 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교육전문가가 제시하는 공부법이라면 다르지 않을까. 좋은 선생님의 자질에 대한 저자의 지론은 교육에 천착해 온 그의 열정이 얼마나 순수하고 뜨거운가를 느끼게 한다. 그만큼 자신만만한 제목의 책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발행 도서 ‘공부의 모든 것’과 함께 비로소 기쁨으로 다가오는 공부의 세계,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는 즐거운 여정의 첫발을 시작해 보자.
*저자: 방용찬
*출판사: 행복에너지
*출처: 행복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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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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