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간행사에서 격려사를 하는 정찬민 용인시장



[용인=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용인시는 여성주간(7월 1일~7월 7일)을 맞아 여성의 권익증진과 남녀를 동등하게 배려한 지역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용인시 문화예술원에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주관으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여성단체 회원, 시민이 참석해 여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범시민적 동참 분위기를 유도하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맘(Mom)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여성 권익증진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이 진행됐다. 정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새로운 희망의 용인시대를 열어갈 것이며, 여성이 꿈을 이루고 소통과 배려가 있는 사람중심 여성친화도시 용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부는 여성친화도시․안심도시 용인 을 주제로 ‘안심가족 여성친화토론회’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공동으로 열었다.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용인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여성친화라는 큰 과제를 보다 구체화하여 용인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전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문화복지국 관계자는 “시와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시민이 함께 자리하여 용인 지역특성에 맞는 안전정책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여성취업지원과 24시 안심허브 및 안심귀가동행서비스 그리고 가족친화적 도시공간 조성 등 67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시정 전반에 걸쳐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하고 소통과 배려의 사람중심 도시와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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