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환경일보]이기환 기자=광명시는 7월 10일 오전 너부대공원 주차장에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비상급수시설의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통수식은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의 사회단체인 광명장애인복지관 다소니합창단과 광명문화의집 주부 뮤지컬단 등의 축하 공연이 있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준공된 비상급수시설은 지하 145m까지 시추했고, 수질검사결과 부드러운 암반수로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약수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전시나 재난발생 시 주민의 원활한 식수공급을 위해 설치된 급수시설이지만 평상시에는 약수터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므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h331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