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코나퀸즈 명동, 종로점이 오픈한다.<사진제공=일화>


[환경일보] 김원 기자= 카페 코나퀸즈㈜(대표 이성균)의 하와이안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카페 코나퀸즈(cafe KONA QUEENS)’가 2012년 오픈한 삼청동점에 이어 명동과 종로 지점을 잇달아 오픈하며 직영점 확장과 동시에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7월13일 밝혔다.

카페 코나퀸즈 2호점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서울 최대 상권 중 하나인 명동에 14일 오픈한다. 명동점은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300㎡(91평)에 1,2층 총 130석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종로에 3호점도 연이어 개점할 예정이다.

카페 코나퀸즈는 ‘프롬 팜 투 카페(From Farm to Cafe)’라는 슬로건 아래 하와이 코나(Kona) 지역에 대규모 자체 커피 농장을 두고 코나 원두를 직접 재배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농장인 ‘하와이안 퀸 커피 팜(Hawaian Queen Coffee Farm)’의 코나 원두는 2013년 하와이 커피협회의 생두품질 평가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매일 아침 직접 로스팅(Roasting, 생두를 볶는 과정)한 원두를 사용하는 로스터리 카페(Roastery Cafe)로, 하와이 현지에서 갓 볶아낸 듯한 신선한 맛과 향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명동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15일 이틀 간 블랜딩 아메리카노(5000원)를 60% 할인해 2000원에 제공한다. 오는 16~18일 3일 간 1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탁상용 커피나무를, 오는 19~21일까지는 2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아이스텀블러를 증정한다.

카페 코나퀸즈 관계자는 “카페에 로스팅 머신을 설치해 고객들이 커피 생두의 로스팅 과정을 직접 보며 신선한 커피를 믿고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기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의 차별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에 2천여 명 밖에 없는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인증한 큐그레이더(커피감정사) 자격을 갖춘 전문 로스터가 직접 최상급의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며 “코나 커피뿐만 아니라 하와이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음료와 특급호텔 디저트급의 최고급 베이커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화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 코나퀸즈는 연내에 4호점(코엑스몰)까지 오픈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가맹점 모집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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