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에 '아모레퍼시픽 디자인 갤러리'를 오픈하고, 9월 24일까지 <마몽드: 디자인, 경험의 전체를 향하다>展을 개최한다.

아모레퍼시픽 디자인 갤러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들의 디자인 철학과 역량에 관해 적극 소통하고자 마련한 공간이다. 지난 4월 전래민방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 '한율'의 디자인 전시, 7월 꽃을 모티브로 하는 '마몽드'의 브랜드 컨셉 전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전시다.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에 '아모레퍼시픽 디자인 갤러리'를 오픈하고, 9월 24일까지 展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마몽드: 디자인, 경험의 전체를 향하다>展은 명동에 위치한 마몽드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mamonde.co.kr)를 구축하며 심혈을 기울인 '경험적 디자인'을 주제로 삼았다.

'브랜드와 관련된 전체적인 경험이 고객의 인식을 결정한다'는 시각을 바탕으로, 매장의 외관, 출입구, 제품의 단상자와 포장에서부터 판매 방식, 서비스 공간까지 각 요소에 '꽃을 연구하여 아름다움을 발명하는' 마몽드 브랜드의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고 나가는 전 과정의 경험을 염두한 '10m, 1m, 1cm 디자인 법칙'이 대표적인 예다. 10m 거리에서도 꽃 부케를 연상시키는 매장의 파사드, 매장 입구가 시작되는 1m 반경 안에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멀티미디어 장치, 고객의 눈과 손이 닿는 1cm의 편리함을 위해 기획한 '페이퍼 카트(Paper Cart)'와 '페이퍼 스틱(Paper Stick)'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디자인 랩(AMOREPACIFIC brand&design lab, APbdl)의 오준식 상무는,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디자인 갤러리의 다양한 전시를 통해, 우리 기업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아시아의 미(美)'를 더욱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한국의 디자이너들이 가진 다양한 고민과 담론들에 대해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디자인 갤러리의 자세한 전시 일정은 design.amorepacific.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방문 가능하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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