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 산지 직거래 등 유통구조 변화 및 유통업체 대형화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락동 수산시장 매출액 향상을 위해 중도매인의 다양한 영업 여건을 반영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공사는 기존에 진행되었던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고자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유통인의 의견이 반영된 교육을 기획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았던 「현대화사업안내, 법률사항(채권관리, 세무교육 등), 마케팅향상, 자존감향상」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8월과 11월(예정)에 각 주제별 1회(현대화사업안내 교육은 10월에 3회 진행)씩 진행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유통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 만족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교육자는 주제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고, 최저 2개 프로그램 이상 이수하도록 하는 중도매인 필수 교육학점제를 운영하여 참석자에게 연간 중도매인평가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 산지 직거래 등 유통구조 변화 및 유통업체 대형화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락동 수산시장 매출액 향상을 위해 중도매인의 다양한 영업 여건을 반영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한편, 현대화 사업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을 비롯한 중도매인관련 법률 교육은 공사 내부 직원이 직접 강의하며, 유통지식과 농안법 외 법률 내용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주제에 따라 효과적으로 교육이 실시되도록 하고 있다.

1차 수산시장 유통인 특성화 교육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현대화사업을 제외한 3개 교육(법률사항(채권관리, 세무교육 등), 마케팅향상, 자존감향상)을 실시한바 있으며, 현대화 사업계획이 구체화된 11월 이후 2차 교육 시 가능한 많은 유통인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횟수를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교육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수강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며, 향후 선진 물류시설 견학, 유통인․외부유통인 교류 확대 및 구매고객과의 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폭 넓은 교육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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