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제1회 송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가 오는 8월30일과 31일 이틀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바다카약, 해상다이빙, 핀수영, 비치사커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특히 전국 최초로 해상다이빙 경기가 예정돼 있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송도해수욕장 100주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부터 있던 해상다이빙대를 복원, 사실상 현재 전국 유일의 해상 다이빙대에서 경기가 열리게 된다. 이번 해상다이빙종목 시상에서는 가장 재미있는 자세로 다이빙하는 선수에게 특별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이종목에는 부산MBC 여름특집 ‘바다야 놀자’ 프로그램 진행자인 개그맨 유민상, 양상국 등도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 할 것이다.

이 외 경기 종목인 바다카약, 비치사커, 핀수영 등도 연령대별, 남자부, 여자부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눠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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