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농식품 정책 소통과 우수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될 대학생 네트워크인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얍!, YAFF; Young Agri-Food Fellowship)’을 ‘전통식품 의병대’로 위촉하고 지난 8월 22일 aT센터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출정식에는 네트워크 소속 대학생 100여명이 대표로 참여하여,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KFS)’의 온라인 홍보와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쌀 요리 만들기’, ‘외국인 유학생 요리경연대회’ 등 회원 스스로 기획‧참여하는 이벤트 행사에 대해 논의하고, 부대 행사로 샘표, 풀무원 등 식품기업의 현장체험과 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상담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YAFF이 참여할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KFS)’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전통발효식품의 향연–발효 꽃이 피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380여개 참가업체 1580여종의 다양한 전통발효식품을 선보이게 되어 일반인들과 관련 업계에서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농식품 정책 소통과 우수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될 대학생 네트워크인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얍!, YAFF; Young Agri-Food Fellowship)’을 ‘전통식품 의병대’로 위촉하고 지난 8월 22일 aT센터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사진제공=aT>


한편, 이번 행사 지원에 나선 대학생 네트워크인 ‘얍(YAFF)’은 전국 121개 대학 1400여 회원이 모집될 정도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이는 기존의 대학생 서포터즈와 다르게 신입생에서 취업 준비생까지 농식품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성’과 농업‧식품‧외식 등 대학생이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이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된 독특한 얍의 프로그램 구성 때문이다.

□얍은 발족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aT 등이 주관하는 8개 농식품 공모전에 287개 팀이 참여하여 농업농촌 UCC 공모전 우수상 등 27개팀이 수상한 것은 물론, 지역 농식품 스토리텔링 등 테마 미션 활동에 158개팀 520여명이 참여하고 쌀 관세화 등 농식품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샘표, 풀무원 등 식품산업 현장체험을 갖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회원 스스로 소모임을 결성하여 관심분야에 대한 자발적인 활동을 벌이기도 했는데 ‘대전 국제 와인푸드페스티벌’, ‘대구 UnivExpo’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얍 회원 중 ‘서우석’(세종대 외식전공) 학생은 “현재 전공 분야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글루(GLUE)라는 연구 모임을 만들고 aT 직원을 맨토로 매주 모이고 있으며, 교육현장에서 벗어나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점이 좋다”고 말했고, ‘김효주’(을지대 식품전공) 학생은 “지역이나 대학에 국한하지 않고 농식품에 관심있는 전국 얍 회원들과의 교류와 소통이 가능해다양하고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는 점이 얍의 장점이다.”고 밝혔다.

얍(YAFF) 운영사무국을 맡고 있는 aT에서는 향후에도 식품 기업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 중소 식품기업을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미션활동 수행, 기업비전과 인재상 공유를 위한 기업 현장 토론회 등 지역 농식품 산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취업을 앞 둔 대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농식품 산업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활동 저변을 넓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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